국가지정문화재 원종대사 혜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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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주문화원 댓글 0건 조회 224회 작성일 25-05-18 14:00본문

지정번호 : 국보 제 7호
지 정 일 : 1963. 1. 21
시 대 : 고려975 (광종26)
소 재 지 :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상교리 산46-1
원종대사 입적 19년 만인 고려 경종 2년(977)에 화강석으로 조성한 부도탑이다.
나말여초에 유행했던 팔각원당형의 기본형식에 각 부의 수법이 섬세하고 우아하면서 다소 시대적인 특징도 드러나고 있다.
우선 4매석이 맞물려 짜인 넓은 방형의 지대석 위에 4매로 짜인 사각의 하대구조가 특이하다.
이 부도는 밑이 약간 넓고 중대석 몸돌이 거대하다.
둥글면서 잘록한 허리에 새겨진 중대석의 문양이 눈길을 끈다.
정면 중앙에는 부리부리한 눈과 윤곽이 뚜렷한 귀부형의 용이 머리를 길게 빼어 서쪽으로 외돌리고 있는게 매우 동적이다.
그 좌우에는 네 마리 용이 꿈틀거리며 구름 사이를 웅비하고 있는데 섬세하고도 웅혼함이 넘친다.
중대석 뒤편에서 거북이 등을 보이고 있어 보기 드문 경우이다.
상대석은 두툼한 앙런받침으로 구성되었는데, 매우 정돈된 느낌을 준다.
부도의 몸돌은 팔각으로 다듬어져 있는데, 정면을 중심으로 문짝과 사천왕상 입상을 번갈아 새겼다.
팔각 지붕돌 역시 하나의 돌로 조각하였다.
중대석의 용이 서기어린 구름바다 속에서 노닐고 있으며, 지붕돌 천장에는 비천상이 새겨져 있어 이곳이 곧 천상의 세계임을 알 수 있다.
수평을 이룬 추녀에 위로 향한 여덟 귀의 전각은 반전이 큰 편이다.
전각 위로는 고사리 모양의 귀꽃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 중 세 개는 파손되고 없다.
정상부에는 팔각 띠를 두르고 상륜부를 받치고 있으며, 팔각의 노반과 화문이 장식된 복발위에 보개를 얹었다.
보륜과 보주가 모두 훼손없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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