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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문화재 신륵사 극락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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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주문화원 댓글 0건 조회 61회 작성일 25-05-2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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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극락보전

 

지정번호경기도유형문화재 제128호

지 정 일1985.6.25

시     대조선1678년(숙종4)

소 재 지경기도 여주시천송동 282(신륵사길 73)


 

 극락보전은 1678년(숙종 4) 중건된 이후 1797년(정조 21)에 중수되기 시작하여 1800년(정조 24)에 완공되었다.

이 건물은 장대석(長臺石)의 3벌대 기단위에 세워진 정면(正面) 3칸 측면(側面) 2칸의 겹처마 팔각지붕으로 기단 위에는 추녀를 받치고 있는 4개의 활주(活柱)가 있다.

공포는 다포계(多包系) 양식의 내4출목(內四出目) 외3출목(外三出目)으로 주간(柱間)에는 2개씩의 공간포(空間包)를 짰다.

전면 공포에는 쇠서 끝에 연봉이 장식되어 있으나 후면 공포의 쇠서는 연봉이 없는 단순한 형태로 17세기의 수법을 보이고 있다.


내부 바닥은 모두 우물마루이고, 중앙 후측에 불단(佛壇)을 놓아 목조(木造)의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을 봉안(奉安) 하였는데 1977년에 개금하였다.

불화로는 1900년 조성의 후불탱화·신중탱화·감로탱화와 1908년의 지장탱화가 봉안되어 있다.

또한 1773년에 주조한 범종에는 조성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 위에는 화려한 닫집을 짜고 천장은 우물반자를 하였다.


극락보전 정문 바로 상부에는 기이한 현판(懸板)이 있다.

글씨는 <천추만세>(千秋萬歲)라 되어 있으며 나옹화상의 글씨라고 구전되고 있다.

이 현판은 이상하게도 입체감을 나타내고 있으므로 그 보는 위치에 따라 글씨가 달라 보여 특이함을 나타내는 흥미로운 현판이다.


이 불전은 조선 후기에 대대적으로 수리되었으나 부분적으로는 조선 중기의 수법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여주문화원님에 의해 2025-07-07 20:11:09 도지정문화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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